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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 현대위아, 스마트화된 제조공정 선보여

KIMEX 2018에서 로봇 자동화 라인·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등 공개

기사입력 2018-10-24 10:34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는 이제 할지 말지를 고민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마트화된 제조현장, 이른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성공사례는 손에 꼽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선뜻 나서는 기업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창원 CECO에서 열리는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18)'에 참가한 현대위아는 종합 기계 제조기업이라는 점으로 인해 남들보다 한 발 빨리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어 많은 제조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스마트팩토리, 방위산업 분야에서 최첨단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자동차 모듈과 엔진, 4륜구동 시스템, 등속조인트 등을 생산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공작기계 부문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서 공장 자동화 과정을 맛볼 수 있는 로봇 자동화 라인을 구성했다. 공장자동화란 작업 공정의 무인화, 생산관리의 자동화를 이룬 공장 시스템을 의미하는데, 투입되는 인력을 최소화해 공장을 자동화하고 생산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위아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사일 부품'을 측정하고 검사하는 콘셉트로 공작기계 두 대(KL2300A, KF5600C)와 로봇, 그리고 검사기를 함께 배치했다. 고정밀을 요하는 품질 검사 공정을 기계와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현대위아는 새로운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IRIS(Integrated Revolution of Industrial Solution)'를 선보이고 있다. IRIS는 현대위아가 만든 스마트 팩토리용 공작기계 소프트웨어와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총 망라하는 플랫폼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팩토리로 변화를 시도하는 고객들에게 IRIS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대위아는 IRIS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으로 'HW-MMS(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를 내세웠다. HW-MMS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현장에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작기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이 있으면 공장 관리자는 언제 어디에서나 공장의 가동 현황과 장비의 이상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원격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전 세계에 있는 어떤 공작기계든지 곧바로 경남 창원 본사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A/S를 진행할 수도 있다.

IRIS의 공작기계 수치제어(CNC) 시스템으로는 'HYUNDAI-iTROL+'를 선보인다. HYUNDAI-iTROL+는 기본적인 공작기계 제어기능에 '에너지 모니터링' '가공이력 모니터링' '공장 심플 모니터링' 등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너지 모니터링의 경우 장비가 운용하는 에너지를 정확히 분석하고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가공이력 모니터링'은 가공 때의 다양한 정보를 모두 기록해, 사전에 고장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관리자에게 알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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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 현대위아, 스마트화된 제조공정 선보여

KIMEX 2018에서 로봇 자동화 라인·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등 공개

기사입력 . 2018-10-24 10:34:16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는 이제 할지 말지를 고민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마트화된 제조현장, 이른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성공사례는 손에 꼽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선뜻 나서는 기업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창원 CECO에서 열리는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18)'에 참가한 현대위아는 종합 기계 제조기업이라는 점으로 인해 남들보다 한 발 빨리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어 많은 제조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스마트팩토리, 방위산업 분야에서 최첨단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자동차 모듈과 엔진, 4륜구동 시스템, 등속조인트 등을 생산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공작기계 부문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서 공장 자동화 과정을 맛볼 수 있는 로봇 자동화 라인을 구성했다. 공장자동화란 작업 공정의 무인화, 생산관리의 자동화를 이룬 공장 시스템을 의미하는데, 투입되는 인력을 최소화해 공장을 자동화하고 생산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위아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사일 부품'을 측정하고 검사하는 콘셉트로 공작기계 두 대(KL2300A, KF5600C)와 로봇, 그리고 검사기를 함께 배치했다. 고정밀을 요하는 품질 검사 공정을 기계와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현대위아는 새로운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IRIS(Integrated Revolution of Industrial Solution)'를 선보이고 있다. IRIS는 현대위아가 만든 스마트 팩토리용 공작기계 소프트웨어와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총 망라하는 플랫폼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팩토리로 변화를 시도하는 고객들에게 IRIS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대위아는 IRIS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으로 'HW-MMS(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를 내세웠다. HW-MMS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현장에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작기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이 있으면 공장 관리자는 언제 어디에서나 공장의 가동 현황과 장비의 이상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원격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전 세계에 있는 어떤 공작기계든지 곧바로 경남 창원 본사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A/S를 진행할 수도 있다.

IRIS의 공작기계 수치제어(CNC) 시스템으로는 'HYUNDAI-iTROL+'를 선보인다. HYUNDAI-iTROL+는 기본적인 공작기계 제어기능에 '에너지 모니터링' '가공이력 모니터링' '공장 심플 모니터링' 등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너지 모니터링의 경우 장비가 운용하는 에너지를 정확히 분석하고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가공이력 모니터링'은 가공 때의 다양한 정보를 모두 기록해, 사전에 고장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관리자에게 알리도록 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